이경규 사과 진돗개 입마개 강요에 반려인 논란, 존중냉장고 내용 정리

이경규 존중냉장고

 

 

  연예인 이경규(63)씨가 때 아닌 진돗개 혐오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존중냉장고'에서 진돗개 혐오를 했다는 논란이 일은 가운데 유튜브 제작진이 사과의 뜻을 밝힌 것. 앞서 설채현(39) 수의사도 이경규 유튜브의 관련 영상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경규의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측은 1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존중냉장고 영상의 반려견 입마개 착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돗개 견주만을 좁혀 보여드려 많은 반려인 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라고 밝히며 "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다양한 관점과 정서를 고려하여 더욱 신중을 기해 공감 받는 콘텐츠를 제작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존중냉장고는 과거 이경규가 진행하고 호평받았던 MBC예능 '양심냉장고'에서 모티브를 따온 유튜브 컨텐츠이며 대상그룹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존중냉장고 첫 회에서는 이경규와 게스트들이 펫티켓(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켜야 하는 에티켓)을 잘 지키는 시민을 찾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하지만 첫 영상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이 존중냉장고에 대해 비판 의견을 냈다. 출연진들이 시민들의 동의 없이 산책 촬영을 했다는 점과 법적으로 입마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견종인 진돗개를 보며 반복적인 지적을 했기 때문.

 

  국내에서 입마개 착용 의무가 있는 맹견은 5종(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셰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뿐이다. 진돗개를 비롯한 풍산개, 리트리버 등은 입마개 착용 대상이 아니다. 아님에도 반복으로 지적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촬영된 시민이 나와 댓글로 항의하는 부분도 있다. 항의 댓글이 있음에도 본 영상은 내려가지 않고 있는 중이다. 

 

  EBS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는 설채현 수의사도 관련 논란에 한 마디를 했다. 설 수의사는 "입마개는 법이 정한 맹견 견종과 공격 성향을 보이거나 개 물림 사고를 일으킨 개가 착용하는 것인데, 영상 속 진돗개들은 아무런 공격 성향을 보이지 않는다"며 "입마개 착용을 존중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흠.. 그 정도는 아닌거 같은디? 너무 과하게 욕먹네 경규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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