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 베이비부머 은퇴 시기가 겹치면서 몸으로 하는 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년이 없고 기술만 있으면 일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죠. 이런 이유 때문에 도배사가 주목받고 있어요. 도배사는 전망이 좋고, 어떤 젊은 여성분은 월 500만원을 번다고 하여 뉴스까지 나왔었죠.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요? 도배사의 현실적인 전망은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게요.
노후 준비를 위해 이 글을 보신다면 아래 글들도 한 번 봐주시면 좋습니다.
도배사 수익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도배사 수익이 월 천 만원을 번다, 칠백을 번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글쎄요. 여기 유튜브에서 현실적으로 도배사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요약하자면, 본인이 가게를 가지고 사장을 하면서 남들에게 일을 주는 사람이라면 월 천이 가능하지만 일을 직접 하는 사람이라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비윤리적인 일이라고 하네요.
고객 입장에서는 사장이 직접 도배를 해주는줄 알고 일을 맡긴건데 사장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보내서 도배를 하는 것이니 좋은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도배 숙련공의 일당이 하루 25만원이라고 합니다. 30일을 풀근무해도 750만원을 번다고 하는데 월 천만원은 사실 허구에 가깝다는게 현직에 있는 분의 이야기 입니다.
남자분들은 600만원 정도를 벌어가는 것도 많이 버는거라고 합니다. 쉬는 날도 있어야 하고 본인 일도 있을거고 하니 365일 일을 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죠.
중장년층이 도배사를 할 수 있을까?
5060세대도 퇴직 후 도배사 일을 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죠. 여기서 이 사람이 뼈를 때립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5060세대는 도배사 일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몸이 안 따라주고 팀장이 안 뽑아줘서 입니다.
팀장의 나이도 있을텐데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들어오면 부담스럽다는 것이죠. 나이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참 안 좋은 문화이긴 한데 꼰대들이 만든 문화이니 어쩌겠습니까.
사수 고르는 방법
도배사는 사수를 만나는게 거의 전부인데, 사수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냥 나가라고 합니다. 좋은 사수가 있고 나쁜 사수가 있는데 기회를 주지 않고 부려만 먹는 사수가 나쁜놈이라고 합니다.
정말 현장일 하다 보면 벼래별 인간들 다 만납니다. 특히 남 뒷통수나 치고 일 안 알려주려는 사람들이 부기지수입니다. 여기서 일 알려주는 사람들 찾으려다 보면 정말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하죠.
견디는 것도 어려울 것 같네요.
도배사의 전망
마지막으로 본론인 도배사 전망 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냥 배달 수익이 낫다, 대리기사가 낫다 라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도배사 기술 배우기가 쉽지 않고 수익도 그다지 별로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봐도 건강에 미친듯이 안 좋은게 도배사입니다.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무릎도 안 좋아질게 뻔하고요. 일부 유튜브에서는 기술직이 좋은 일인줄 알지만 우리나라 현장기술직은 꼰대 문화가 너무 잘못되어 있어서 갔다가 피볼 수 있어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ㅠㅠ
이상으로 도배사 전망에 대한 글 마칠게요.
이미지 출처는 아래 영상입니다.
'돈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취소분 청약 총 정리(로또청약 이유, 분양가, 분양일정) (0) | 2024.05.11 |
|---|---|
| 인스타툰 부업, 정말로 돈을 벌 수 있을까? (0) | 2024.05.09 |
| 24년 5월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일정 총 정리 (0) | 2024.05.07 |
| 오토노스 C300+ 의자 후기 총 정리(요즘 광고 쩜) (0) | 2024.05.07 |
| 현실적으로 시간활용 잘 하는 꿀팁 3가지 정리 (0) | 2024.05.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