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용하 자살사건 정리, 그는 왜 죽은걸까?

2003년 드라마 올인의 '처음 그날처럼'을 불른 것으로 유명해진 가수 박용하씨를 기억하시나요? 2010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박용하씨의 자살에 대한 내용을 다뤄볼게요. 

 

 

사망사건

 

  2010년 6월 30일 새벽, 드라마 《러브송》 촬영을 앞둔 상태에서 강남구 논현동의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라 자살로 추정된다는 뉴스들이 많아 나왔었음. 박용하의 가까운 사람은

 

"박용하가 20대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려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말했음.

 

 

  박용하 역시 지난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수면제 복용 경력 14년차이지만 좋진 않더라"라고 밝히기도 함. 사망 2, 3일 전부터 지인들에게 '일도 힘들고 이 생활도 너무 힘들다. 생각이 정리되면 다시 이야기 좀 하자'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인은 인터뷰에서 "용하가 '너무 힘들다.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 왔다"며 "오늘 새벽 친하게 지내는 후배에게 전화를 해 '죽고 싶다. 너무 힘들다'고 말했는데 이 통화가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한 때 인기절정을 누렸던 박용하씨지만 연예인생활에 대한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임.

 

 

시망 이후

 

 

  2010년 8월 17일 파주시 약천사에서 사십구재를 지냈으며, 10월 7일 약천사와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서 100일재를 지냈다. 2010년 10월 22일 밤, 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그의 아버지도 아들과 같이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으며, 같은 납골당에 안장되었다. 매년 유족들과 한일 양국팬들이 모여 추도식을 열고 있다. 2013년 유가족은 그가 아프리카 차드에 설립한 요나스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박용하 One Love 자선사업회'를 설립하였다.

 

 

 

  이런것과는 별개로 박용하의 팬클럽 회장 출신이자 고인의 사망 후에 요나엔터테인먼트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던 전 매너지는 박용하씨가 사망한 후 일주일만에 박용하의 일본 계좌에서 2억 4천만원을 인출하려고 시도했고, 같은 날 약 6천만원을 실제로 인출했음. 매니저가 박용하의 돈과 물건 등을 훔친 것.

 

  이런 사람들을 주변에 두고 있었으니 박용하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주변인

 

 

  절친했던 소지섭씨는 오열을 하기도 함. 그외 박용하씨의 장례식장에는 싸이, 유진, 배용준, 김민정, 박시연, 윤은혜 등 당시 탑티어  배우들이 모두 모여서 박용하씨의 명복을 빌어주었음. 배우 소지섭씨는 이후로도 꾸준히 박용하씨를 찾아간다고 전함.

 

 

  위암 투병을 하고 있던 박용하의 아버지도 2010년 10월 22일 밤 별세하심.

 

 

마무리하며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을 들을 때마다 느낀 건데, 돈이 저렇게 많아도 사람이 우울할 수 있구나, 사람이 잘못 생각할수 있구나 라는 생각? 나는 돈이 많으면 재미있게 살거 같은데 왜 다들 저러는건지 잘 모르겠음.. 인생이란 참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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